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심리검사의 이해] 심리유형검사(MBTI)3

by d10000se 2023. 3. 8.

1. 유형별 주기능과 부기능, 3차 기능과 열등 기능

 

1) 주기능
4가지 선호 도중에 가운데 두 개의 선호도를 심리유형 검사의 용어로 '기능'이라고 한다. 각각의 유형이 이러한 네 가지 기능 중에서 하나가 높거나 가장 선호하는 것인데, 이 기능을 '주기능'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주기능을 잘 이용한다.

2) 부기능
유형 코드 중에서 또 다른 기능을 '부기능'이라고 한다. 부기능은 주기능을 도와주는 역할이며, 주기능이 인식기능이면 부기능은 반대로 판단기능이 된다.

3) 3차 기능
3차 기능은 부기능의 반대 지표를 의미한다.

4) 열등 기능
주기능에서 반대극이 그 유형의 열등 기능이다. 이것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잘 나타나는 모습인데, 자기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ESFJ 유형을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이 사람의 주기능은 감정이다. 외향적인 사람이고 외부에서의 활동을 다루는 데 우선으로 감정 기능을 사용하므로 이런 유형 사람의 강점은 사람 중심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외부의 일을 결정하는 데 있다. 부기능은 감각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실'이라는 것을 제공한다. 3차 기능은 직관이고 열등 기능은 사고로 이런 유형을 가진 사람의 주기능인 감정이라는 것은 주관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결정 상황에 놓였을 때 객관성과 논리를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주기능이 나타낼 수 있는 강점>

 

- 주기능이 감각형일 때

: 타당한 사실을 인정한다.

: 문제에 경험을 적용한다.

: 주의를 요구하는 것을 인식한다.

: 구체적인 단어를 가지고 있다.

: 문제를 현실적으로 생각한다.

 

- 주기능이 직관형일 때 

: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인정한다.

: 문제에 독창성이 뛰어나다.

: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다.

: 새로운 핵심에 대해 관찰한다.

: 새로운 문제에 흥미를 갖고 접근한다.

 

- 주기능이 사고형일 때

: 분석적이다.

: 흐름을 잘 찾는다.

: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 '법적 증거'에 중심을 둔다.

: 반대 의견에 대항하여 확실한 입장을 취한다.

 

- 주기능이 감정형일 때

: 공감을 잘한다.

: 다른 사람이 느낄 것에 대해 잘 예감한다.

: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을 허용한다.

: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 각 사람의 도움을 인정한다.

 

 

<열등기능이 나타낼 수 있는 약점>

 

- 열등 기능이 직관형일 때 
: 부정적인 시각으로 미래를 본다.
: 매우 비관적인 생각을 한다.
: 한 가지 생각에 빠져 가능한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다.
: 판에 박힌 행동을 한다.

- 열등 기능이 감각형일 때 
: 중요하지 않은 작은 것에 대해서 강박을 갖는다.
: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집중을 다 한다.
: 감각적인 것에 열중한다.
: 먹는 것, 마시는 것, 운동하는 것을 지나치게 좋아한다.

- 열등 기능이 감정형일 때
: 과하게 예민하다.
: 화를 내거나 기대하지 않은 감정을 보인다.
: 개인적으로 비판한다.
: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한다.

 

- 열등기능이 사고형일 때
: 과하게 비판적이다.
: 모든 것에서 결점을 발견한다.
: 과하게 교만하다.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작은 것까지 따지고 고집을 부린다. 

 

 

2. 유형별 해석

1) ISTJ / 저는 모든 것에서부터 철저하게 절약해요 - 준법자, 절약자, 보수파, 신용가

실제 사실에 대해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기억한다. 일을 처리하는 데도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집중력이 높고 현실감각기 실제적이고 형식성이 있으며 일을 조직적으로 처리하고 그 사람에게 주어진 일 이상으로 일에 대해 생각한다. 웬만한 위기 상황에서도 상당히 침착하다. 충동적인 업무 처리가 없고, 모든 일에 일관성이 있으며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내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상황에 대해서는 상당히 개인적으로 받아들인다. 
이 사람에게 다가온 문제를 해결할 때는 과거에 했던 경험을 잘 사용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인내력이 강하다. 때로는 어떤 일에 세부적인 사항에 집착하여 고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업무수행을 할 때는 매우 분별력이 강하다.

2) ISTP / 저는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어요 - 모험파, 개척자, 소비가, 낙천가

말이 없고 조용하며 분석적, 논리적이고 인생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유형이다. 사실적인 내용의 정보를 조직하기 좋아하지만 일과 관계되지 않으면 어떤 상황 또는 일에 직접 뛰어들지 않는다. 필요 이상으로 자기를 오픈하지 않으며, 가까운 친구들 외에는 가깝게 사람들을 두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매우 적응을 잘하고 과학, 기계, 엔지니어 분야에 관심이 많다. 기술이나 기계에 흥미가 없는 경우는 조직화가 되지 않은 사실을 조직화하는 재능이 있기 때문에 경제, 법률, 통계, 마케팅, 판매 분야에 관심이 있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이며 분석적으로 비판한다. 명확한 사실에 기초를 둔 추론 말고는 다른 것에서는 확신을 가지지 않는다. 조용하지만 열정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친한 사람들 이외에는 수줍어하는 경향이 있다. 외부에 벌어지는 상황을 모를 만큼 자신의 관심거리에 몰두하기도 한다.

3) ESTP / 모든 사람이 너무 격식을 갖춘 것 같아요 - 수완가, 주창가, 촉진자, 활동가

성격이 느긋하고 관대하고 어떤 사건이나 사람에 대해 별로 선입견이 없고 개방적이다. 자신이나 타인에게 관용적이며, 있는 그대로 일을 받아들인다. 그래서 긴장되는 상황 또는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을 잘 처리하는 능력이 있다. 어떠한 규범을 가지고 적용하기보다 두루두루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 타협하는 힘이 있다. 
현재 상황에 주의를 집중하고 현실을 사실 그대로 보는 경향이 있어 현실적 문제의 해결이 뛰어나다. 운동이나 친구, 음식이나 다양한 활동 등 오감으로 듣고 보고 느끼는 모든 생활을 즐기는 유형이다. 특히 현재 상황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파악하여 많은 사실을 잘 기억한다. 예술적인 적인 능력도 있어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은 주관적 가치에 기준을 두지 않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배우기  추상적인 개념이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

 

댓글